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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추석 맞이 프로그램…공연부터 랜선 여행까지

기사입력 : 2022년09월11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9월11일 08: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국내 OTT 티빙과 웨이브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티빙은 추석 추천 연휴 콘텐츠 기획전으로, 웨이브는 온 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전통공연을 준비했다.

◆ 티빙, 콘서트부터 애니메이션까지…온 가족이 즐긴다

티빙은 9일부터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을 연다. 나흘의 연휴인 만큼 특정 콘텐츠에 선물을 숨겨놓은 것이 포인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영웅의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서울'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로봇아빠의 역습이다.

먼저 임영웅의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서울'을 안방극장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4일 생중계 당시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화질과 음향을 생생하게 살린 실황 VOD 또한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해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의 추석 추천 프로그램 [사진=티빙] 2022.09.08 alice09@newspim.com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 1·2도 정주행 가능하다.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번 시리즈는 평범한 직장인 유미(김고은)의 연애와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보는 이들의 사랑세포를 자극한다.

여기에 지난 1일에는 김고은·박진영 배우와 이상엽 감독이 함께한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도 감상할 수 있다.

어른 팬이 많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도 추천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이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는 9기 '어른제국의 역습',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담은 22기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등 총 28편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작품을 감상한 시청자들은 콘텐츠별 별도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작품에 따라 영화예매권, 스페셜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미의 세포들' 시즌2 포스터 [사진=티빙] 2022.09.08 alice09@newspim.com

티빙에서 매주 공개 중인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번 기획전 라인업에 올랐다. 먼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청춘 MT'도 9일부터 추천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세 드라마의 주역인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 등 배우 15인 라인업만으로 팬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7년 만에 다시 그린라이트를 밝힌 레전드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 2022'는 더욱 솔직하고 대담해진 현실 연애를 다루며 새로운 트렌드를 전한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MC 4인방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화끈한 입담으로 무장한 게스트들은 과감한 수다로 재미를 보장한다.

주식의 '떡상'을 꿈꾸는 이들의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역시 감상할 수 있다. 첫 투자로 신혼집 전세자금을 날려버린 예비신부 유미서(한지은)를 주축으로 주식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내 주식을 모르는 이들도 모두가 재미있게 시청 가능하다.

티빙이 마련한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은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 웨이브, 국립극장 공연 실황 무료 관람

웨이브는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통공연을 준비했다. 전통공연 접근성 확대를 위해 웨이브와 국립극장이 함께 마련한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코너에서는 지난해부터 신규 제작된 창극, 무용, 국악관현악 등 총 13편의 전통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웨이브 추석 특집 프로그램 [사진=웨이브] 2022.09.08 alice09@newspim.com

이번 영상들은 1년 이내에 촬영·제작된 고품질의 공연 실황으로 총 13편 중 11편이 OTT로 처음 상영된다. 그중에서도 국립창극단 '춘향', 국립무용단 '홀춤Ⅱ', '더블빌-몽유도원무', '더블빌-신선',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작품이다.

웨이브는 장애인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상과 다중 화면 선택 기능도 제공한다. 무장애공연 '함께, 봄'과 '소리극 옥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자막이 제공된다.

또 최대 12개 화면 중 보고 싶은 앵글을 선택 감상할 수 있는 SK텔레콤 5G 멀티뷰 기술을 활용한 공연실황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모바일 앱에서 국립무용단 '더블빌-신선', '더블빌-몽유도원무',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 등 총 5편의 공연실황이 멀티뷰로 제공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실황은 당사와 국립극장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우수 전통 공연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진행하는 국립극장 공연영상화 사업으로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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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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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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