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 조기 안정 유도…피해 시설 체계적 관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관련, 현장의 수습‧복구 진행상황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가 운영된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초강력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쑥대밭으로 변한 포항지역 상가 복구 현장. 2022.09.08 nulcheon@newspim.com |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등 3개반 36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복구대책지원본부는 각 반별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면서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자료=행안부 제공 |
아울러 지자체에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적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등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