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에 "내 문제 신경 쓸 상황 아냐"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09:26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09:26

여당 갈등에도 "다른 정치인 말 생각할 여유 없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재난에 국민 살필 것만 생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지고 있는 여당발 갈등에 대해 "다른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고 그것의 의미를 생각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실시한 출근길 약식회담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갈등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오로지 제 머릿속에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위기와 재난에 대해 국민들을 어떻게 살필 것인지 외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2.07.19 dedanhi@newspim.com

여당인 국민의힘은 최근까지 지도부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최초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지만,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제출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무산됐다.

갈등 끝에 국민의힘은 법원 판단의 근거가 된 당헌을 수정한 후 '윤핵관'의 일원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로운 비대위원장으로 당을 수습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그러나 이준석 전 대표는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서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뜻을 분명히 했다. 새로운 비대위도 주호영 비대위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경우 국민의힘 내홍이 장기화될 전망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 갈등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당론 제출하고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지금은 제 문제가 이런 것에 신경을 쓸 상황은 아니다"고 답하지 않았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