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군부대 등 참여…고령 농가 벼 도복 피해 복구 지원
[진도=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진도군청 농업지원과, 고군면,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 군부대 등 50여 명이 참여해 태풍으로 벼 도복 피해를 입은 고령 농가의 피해 복구를 돕는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쓰러진 벼를 진도군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2022.09.07 dw2347@newspim.com |
피해 복구 농가는 80세 고령으로 병원 치료를 하고 있어 태풍 피해에 따른 복구가 힘든 상황으로 진도군과 유관 기관 등이 나서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피해 농가를 돕는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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