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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러 가스공급 중단에 英 제외 하락...유로화 20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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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결정에 2%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포인트(0.62%) 하락한 413.3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89.49포인트(2.22%) 내린 1만2760.7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4.29포인트(1.20%) 후퇴한 6093.22에 마감됐다.

다만 차기 총리가 결정된 영국 런던 증시는 원자재 관련주 상승에 힘입어 위를 향했다. FTSE100지수는 6.24포인트(0.09%) 오른 728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증시가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러시아 가스 공급 차단 악재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독일 내 노르트스트림1 파이프라인 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05 kwonjiun@newspim.com

러시아는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1'의 정비 완료와 가스 공급 재개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누출이 발견됐다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부터 이달 3일 오전 4시까지 예정으로 3일간 노르트 스트림-1의 정비를 진행 중이었으며, 정비 완료 및 가스 공급 재개를 불과 7시간여 앞두고 해당 사실을 통보한 것이다.

이에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의 직격타를 맞은 독일 증시의 낙폭이 가장 컸다.

독일 최대 러시아 가스 수입업체인 유니퍼(Uniper) 주가는 11%가 급락했고, 유니퍼 최대 주주이자 모기업인 핀란드의 포르툼(Fortum) 주가는 8.9%가 빠졌다. 독일 유틸리티 업체인 PNE도 4.1%가 하락했다.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들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조만간 재개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재고가 증가하고 소비가 줄었다고 하더라도 올 겨울 가스 배급제 실시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이 경우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미 예고된 경기 침체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 에너지 장관들은 오는 9일 모여 가스요급 급등 등에 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리즈 트러스 외교장관이 새 총리로 선출됐다. 마거릿 대처와 테리사 메이에 이은 세 번째 여성 총리로, 40대 여성 총리 탄생은 영국 역사상 처음이다.

영국 증시 투자자들은 트러스 총리가 예고했던 감세 공약 등이 영국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을 우려했으나, 이날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관련주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 올렸다. 영국 증시에서 쉘과 BP 주가는 각각 1%, 2.1% 상승했다.

한편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 문제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장중 한 때 1유로당 0.9876달러에 거래되며 2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화 역시 1.1444달러까지 내려가 2년 반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석유 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10월부터 하루 10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합의하면서 상승했다. 브렌트유 11월물 가격은 2.72달러(2.92%) 오른 배럴당 95.74달러에 마감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달러(2.3%) 상승한 배럴당 88.8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OPEC 플러스에 속한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8월 수준(하루 4385만 배럴)으로 돌아가게 됐다. 11월 원유 생산량을 결정할 OPEC 플러스의 차기 월간 회의는 다음달 5일로 예정돼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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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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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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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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