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윤리위 등 현안 입장 밝힐 듯
"우천 시에도 진행"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4일 오후 2시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 700명의 당원과 시민을 만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지역의 당원과 시민께 감사하다"며 "구글 폼으로 700명 가까운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대구지역 모임은 식사모임으로 진행되던 다른 지역과 다르게 기자회견과 함께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으로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을 마치고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08.13 hwang@newspim.com |
이 전 대표는 "혹시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을 분들은 30분 일찍 1시 30분까지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김광석 거리에서 뵙겠다. 주변에 같이 오고 싶은 지인과 함께 오셔도 된다"며 "3호선 대봉교역이나 2호선 경대병원역에서 오시면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천시에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회견을 진행할 주소를 상세히 적었다.
이 전 대표가 공개석상에 나서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지난달 26일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이후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을 상대로 낸 추가 가처분 신청, 자신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 시사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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