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관계기관과 대비 태세 점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선제적 가동을 포함해 최고 단계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8.09 photo@newspim.com |
행안부 장관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예상 진로와 영향 등을 분석하고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후 7시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취약 계층의 재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내각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과 다음 날 관계기관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일 대통령 특별 지시로 전국 시·도 및 관계부처와 특별점검 회의를 하고 전국 태풍 취약시설에 일제 점검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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