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29일 충남선상낚시협회 사무실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되는 9월 가을낚시 성수기를 앞두고 충남도·보령시·전국선상낚시어선협회와 각 지회장 등 관계기관이 모여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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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29일 충남선상낚시협회 사무실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2.08.31 jongwon3454@newspim.com |
주요 내용으로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및 규정 준수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 ▲입·출항 선박 간 충돌 주의(어선·레저기구 등) ▲해양쓰레기 투기 금지 ▲안전제도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날 보령해경은 가을 성수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서장, 각 부서장, 파출소장, 함·정장이 참여해 가을낚시 성수기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1일 주꾸미 낚시 첫 출조에 맞춰 오천항 낚시어선 출항현장 및 원산도 인근 낚시 주조업지에 대한 지휘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원재 보령해양경찰서장은 "보령시는 대표적 선상낚시 지역으로 주꾸미 낚시 성수기(9~10월)에는 하루평균 480여척이 출항하고 이용객은 8000여명에 이른다"며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