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노동청,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사와 사고예방 간담회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14:01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14:01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한 6개사 공장장과 화학사고 예방 간담회를 31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황보국 대전노동청장과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실리콘,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6개사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해 있는 6개사 공장장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31일 개최했다. [사진=대전지방고용노동청] 2022.08.31 gyun507@newspim.com

이번 간담회는 청장 취임 후 화학업체 공장장과는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최근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중대산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화재와 폭발, 누출 등으로 2명이 사망하고 3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화학사고 예방 정책을 안내하고 기업의 안전관리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최근 사고사례를 통한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황보국 청장은 화학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까지 큰 피해를 주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생산·설비유지보수 활동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해 기본적 조치에 충실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 업체들도 생산·설비유지보수 활동에서 모든 구성원이 공정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토록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자체 점검에도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확인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노동청은 화재·폭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반응기·저장탱크의 운전·정비작업,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밀폐공간 작업 등에 대해 작업전 위험성평가, 작업절차 준수에 조금 더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대전노동청은 공정안전보고서 심사·평가를 강화하고 사고 빈도가 높은 화학설비 유지보수작업 사업장, 회분식 반응기 보유사업장에 대해 안전순찰과 현장지도를 통해 화학사고 예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