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중앙대 선후배' 이재명, 권성동과 첫 회동...'협치와 견제' 동시 메시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공통공약 추진기구 추진하자"
權 "종부세 완화법 들여봐달라"
비공개에선 현안 보단 사적 만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여야 간 '협치'를 강조하면서도 민생 법안 처리 방식에 대한 입장 차를 드러내 '견제'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권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다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개개인이라는 점은 다를 바 없다"며 "지향하는 목적은 같지만 그 목표에 이르는 길이나 방법들이 다를 수 있단 점은 차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먼저 이재명 대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한 걸로 아는데 드디어 실현됐다"고 축하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 대표가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이라고 말한 것을 인상깊게 들었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치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협조없이 법안이든 예산이든 하나도 처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공통 공약이 많은데, 입법화하기 위해 양당의 노력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31 photo@newspim.com

이에 이 대표는 "국회 다수를 점하고 있는 야당으로서 책임과 역할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며 "그러나 정부 여당의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책 추진에는 당연히 협력할 거고 혹시 해야하는데 지연되거나 또 못하는 게 있으면 먼저 제안해서라도 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여야의 공통공약 추진에 대해서는 "공통공약 추진기구 같은 것을 만들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추진하면 좋겠다"며 "의견에 필요한 조정은 자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며 마이너스 경쟁, 발목잡기 경쟁이 아니라 선의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권 원내대표는 여야간 공통공약인 '종부세 완화법'을 언급하며 "오늘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안다. 그 부분을 관심갖고 들여다봐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 대표는 "종부세 문제에 대해선 당에 가급적 협력적 입장을 가지라고 얘기하고 있다"면서도 "원내대표가 지나치게 과도한 욕심은 내지 마시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예산안에서 서민 영구임대 주택을 5조 6000억원 삭감했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생각해달라"고 전했고 이에 권 원내대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야당이 문제 제기를 하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을 했던데, 노인 청년에서 삭감하는 건 지나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다시 "민주당과 우리 당의 철학이 달라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서로 토론하고 논의하겠다"고 대답을 이어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비공개로 전환된 회동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두분이 중앙대 2년 선후배 사이에다가 특별장학생을 했어서 옛날 고시 공부했던 얘기를 나누며 진행됐다"며 "양당의 공통 공약에 대해서는 협력해서 같이 추진해보자는 정도의 얘기만 오갔다"고 전했다.

공개 발언에서 언급된 '종부세 완화법'이나 '공통공약추진기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회담에서 신경전이 오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비공개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차담 비슷하게 진행됐다"며 일축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