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발굴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2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내달 1~30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경제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인의 기를 살리고 기업 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문별로 1명씩 선정·표창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
'최고경영인상'은 광양시에 본사와 지사, 주사무소, 공장 등의 사업장을 둔 기업체에서 3년 이상 지속적인 경영활동을 하면서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발전, 근로자 복리후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다.
'최고근로인상'은 지역 내 기업체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산업평화상'은 지역 내 기업체 사업주 또는 근로자로서 노사 화합과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및 근로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대표 또는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은 추천기준에 적합한 CEO나 근로자에 대한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하고,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기업인에 대한 예우 풍토 조성을 위해 금년 조례로 지정된 11월 4일 기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각 수상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우대 ▲행·재정적 지원사업 우선지원 및 추천 ▲시 주요행사 초청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해 기업인과 근로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기차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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