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배구의 메카 충북 단양에서 11월까지 전국 배구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31일 군에 따르면 9월 2~6일 5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는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배구대회.[사진 = 단양군] 2022.08.31 baek3413@newspim.com |
참가팀은 남자 6개팀(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주)엔오엔), 여자부 4개팀(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 등 총 10개 팀이다. 실업배구 선수로 영입된 다양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배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열리는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는 9월 15∼21일까지 단양국민체육센터, 단양군문화체육센터, 매포국민체육관, 매포체육관 총 4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22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단양을 찾는다.
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구단들은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단양에서 시범경기를 갖는다.
10월 14∼16일에는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11월 14∼16일은 대한스포츠연맹 도담삼봉배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12월 2∼4일에는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단양은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특화된 휴양 문화시설들로 선수들이 훈련을 잘 치르고 쉴 수 있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숙박·음식업소와 경기장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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