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음주 교통사고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3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숙취운전 포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6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지난 3개월간 시경(교통·암행순찰대), 각 경찰서 교통경찰, 기동대, 지역경찰 등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196건(취소 756건·정지 440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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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하는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11.26 lkh@newspim.com |
이 가운데 출근길 숙취 음주운전 단속은 불시에 총 20회(일 평균 6.1건) 실시해 122건(취소 39건·정지 83건)을 단속했다.
특별단속 기간 중 음주 교통사고는 33.8%(136건→90건), 부상자는 34.7%(222명→145명) 각각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2명(1명→3명) 증가했다.
숙취 음주단속으로 인한 면허취소 비율을 보면 6월(35.1%), 7월 (33.3%), 8월(20.0%) 순차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광주경찰은 다가올 추석 연휴에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을 대비, 매일 음주운전 신고 및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심야시간대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면서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