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생의 가치 실현할 것"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시 중마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마음이음 봉사단원 등 7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을 발대하고 슬로건을 발표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8.30 ojg2340@newspim.com |
해당 사업은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청, 지역 사회복지기관,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참여하고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 3500만원을 출연해 내년 8월까지 운영된다.
광양제철소는 ▲정서안정 프로그램(그룹매칭 교류시스템·가정방문 안부 살피기) ▲주거환경 개선(도배·장판·화재감지기 설치) ▲생계형 밀착지원(사회적 관계망 형성·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동체 문화의 회복을 목표로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봉사를 주관하는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꽃이 재능봉사단은 매년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로부터 어르신 케어 역량 강화교육을 받는 등 봉사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발대식이 독거노인들의 고립 문제를 해결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광양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주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외롭지 않게 해드리는 것이야 말로 사회복지"라며 "광양제철소는 지속적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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