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위한 협력체계 강화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광양시와 상생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기술‧경험 등의 역량과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총 43개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들을 응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가운데)이 격려 간담회에서 지식·기술·경험 등의 역량과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8.23 ojg2340@newspim.com |
첫날인 지난 22일 ▲에버그린 벽화 봉사단 ▲코딩교육 봉사단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봉사단 ▲릴레이 나눔의 밥상 봉사단 ▲행복이음 세탁 봉사단 ▲포스컴 사랑나눔 봉사단 ▲좋은친구들 봉사단 등 7개의 재능봉사단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재능봉사단장들은 각자 맡고있는 봉사단들과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봉사활동 중 애로사항 등을 정인화 광양시장과 논의하는 한편 포스코 임직원 나아가 지역민들의 나눔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자고 이야기 나눴다.
정인화 시장은 "힘든 근무 속에서도 휴무일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광양제철소의 노력들이 불씨가 돼 주변 다른 기업들도 동참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광양시와 포스코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다각도에서 살펴보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강복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장은 "포스코와 광양시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며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우리 임직원 모두는 광양시가 나아가는 방향에 발맞춰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와 광양시는 오는 25일까지 남은 36개의 재능봉사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 실시하고 '재능봉사단'이라는 '기업시민' 자산을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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