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내달 12일까지 '추석 특별방역·시민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3개 분야 10개 항목 48개 과제를 담은 이번 대책은 물가안정대책, 추석 특별 방역대책,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등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나기를 위한 현안 중심의 대책들로 구성했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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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물가상승 우려높은 품목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등을 통해 추석명절 민생·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추석 특별 방역대책 분야는 추석 특별 방역주간 운영,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등 2개 항목 9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연휴에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정상 운영하고 집단환자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대응 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4곳과 당직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생활안정대책 분야로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3개 과제가 추진된다.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연휴를 위해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재난상황 전파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상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식중독 신속대응반 운영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내달 9~12일까지 귀성객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성묘객 편의를 위해 지원15번과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는 한편, 영락공원을 지나는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공직자들도 소외계층에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고물가, 코로나 재유행 등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