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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개인형이동장치 계도・단속 실시

기사입력 : 2022년08월27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08월27일 11:03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 50일간 개인형이동장치(PM : Personal Mobility)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7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PM 교통사고는 총 21건으로 이는 지난해 12건과 대비해 약 75%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27 obliviate12@newspim.com

부상자 또한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23명으로 약 7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도내 공유형 PM 보급이 약 106%(2689대→5549대) 급증하며 이용자가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이용자들의 운전 미숙과 낮은 안전수칙 준수율이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PM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르고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PM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연계해 공익광고 영상을 제작・송출하고, 교통방송・라디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더불어 중·고교생, 대학생 및 MZ세대 등 공유형 PM 주 이용층을 대상으로 PM 교통안전교육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경찰 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경미한 행위는 계도하되,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 위험성이 높은 승차정원 초과,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명백한 위법행위는 엄정 단속하는 등 주민이 공감하는 선별적 계도·단속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올바른 PM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자경위를 비롯한 지자체, 교육청・대학교, 공단 등 유관기관과긴밀한 협업을 실시하겠다"며 "안전하고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의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북 도민들의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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