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평화의 상징으로 일명 '인사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그리팅맨이 제주국제평화센터 입구에 설치됐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제막식을 갖고 그리팅맨을 센터 입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평화의 상징으로 일명 '인사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그리팅맨이 제주국제평화센터 입구에 설치됐다.[사진=제주국제평화센터] 2022.08.26 mmspress@newspim.com |
국제평화센턴에 설치된 그리팅맨 작품은 만남·존중·화해·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설치 예술가 유영호 작가의 작품이다. 높이 6m에 이르는 거대한 사람이 15도 각도로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마음을 여는 의미가 담겼다. 그리팅맨은 서울・연천(국내) 및 멕시코・터키・우루과이(국외) 등 세계 10여 개 국에 설치됐다.
이번 작품의 설치는 SK핀크스(주)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작품을 기증하고 설치비 전액을 지원했다.
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 및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소통과 평화를 상징하는 그리팅맨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전시·교육의 장인 제주국제평화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향유시킬 수 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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