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남효선 기자] 경북 김천에서 차량과 충돌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고령에서 음주상태 20대가 저수지 난간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등 밤새 경북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6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2분쯤 김천시 봉산면 한 도로에서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A(47)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김천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2.08.26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4분쯤 안동시 와룡면 한 농지에서 일하던 B(60대)씨등 농민 2명이 벌에 쏘여 호흡곤란과 의식이 저하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41분쯤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저수지에서 음주상태의 C(20대)씨가 난간에서 저수지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C씨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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