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프로젝트 진행상황 및 중장기전략 논의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한 것은 2019년 6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24일 삼성의 한 직원이 GEC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
이 부회장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삼성엔지니어링 및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진으로부터 ▲삼성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대형 인프라 건설과 관련된 제반 산업)사업 현황 ▲중동·미주 등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진행 상황 ▲친환경 사업 추진 전략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보고 받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4조5000억원 규모의 멕시코 타바스코주 도스 보카스(DosBocas) 정유 프로젝트, 1조4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Jafurah) 가스 처리시설 등 해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회의에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GEC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보육 교사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