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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27일부터 열려

기사입력 : 2022년08월24일 11:49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11:54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COLORS OF SUNSET'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COLORS OF SUNSET'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08.24 1141world@newspim.com

행사는 석양이 지는 방아머리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다섯 가지(네이비, 퍼플, 레드, 오렌지, 옐로우) 컬러 컨셉으로 진행되며, 해질녘 낙조를 바라보며 재즈, 팝, 클래식, 뮤지컬, 마술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선셋네이비)은 8월 27일 △감성보컬 '수안'의 어쿠스틱 공연 △매직텔러 김수영의 퍼포먼스 마술공연 △Kontras 2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등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두 번째 공연(선셋퍼플)은 9월 3일 △인디밴드 카키마젬 △노래와 콘트라베이스 연주를 동시에 하는 'OHZE' △떠오르는 R&B 스타 보컬리스트 양중은의 공연이 늦여름 해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세 번째 공연(선셋레드)은 9월 17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JUA △신혁수, 성민재의 듀엣 뮤지컬 공연 △풍선아티스트 김종환의 벌륜쇼 △트로트 가수 장혜리의 무대 등 열정 가득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스페셜 공연이 진행된다.

네 번째 공연(선셋오렌지)은 9월 24일 △어쿠스틱 밴드 '닮은' △힙합 듀오 'M49' △음악프로듀서 겸 DJ POY가 방아머리해변의 석양과 닮은 따뜻함이 가득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공연(선셋옐로우)은 10월 1일 △3부자 밴드 '노글래시스 앤 플러스' △재즈트리오 밴드 'Rain Drop trio' △해금 공연 등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안산시 관광두레주민사업체에서 진행하는 목공체험 △다문화 공예체험 △본오뜰 쌀 캐릭터 활용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깸파리타일 마그넷 만들기 △검은머리 물떼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

박은주 관광과장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고, 안산의 중심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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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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