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기획자·예술가 7팀 내외 모집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글로벌위크)'에 참여할 국내외 문화예술 기획자 및 예술가를 오는 9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위크는 국내외의 다양한 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실현해 보는 한 주간의 플랫폼형 축제로, 공간과 장소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2022 글로벌위크 : 플레이백 (Playback) 다음을 넘어, 예술이 숨쉬는 문화공원 포스터 [자료=서울시] |
이번 글로벌위크의 주제는 '2022 글로벌위크 : 플레이백 (Playback) 다음을 넘어, 예술이 숨쉬는 문화공원'이다. 시 관계자는 "힘든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다음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맞이해, 다시 예술적 영감과 문화적 공간인 문화공원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공연·퍼포먼스 ▲전시·시각물 설치 ▲워크숍·세미나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 등 문화비축기지 공간과 플레이백의 주제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과정형 세부 프로그램(오는 9월~10월)과 글로벌위크(오는 10월 19일~23일) 일정에 필수 참여해야 한다.
선정된 팀 또는 개인에게는 문화비축기지 공간 자율 리서치, 해외 네트워크 워크숍 및 포럼 참여, 쇼케이스 공간(T6원형회의실, 야외공간 등) 및 일부 장비 제공, 결과물 아카이브(팀별 하이라이트 영상 및 사진), 소정의 작품 제작비 등이 지원된다.
활동 중인 국내외 문화예술 기획자,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국적 및 거주지 불문)하며, 기존 창작물을 문화비축기지 공간 특색에 맞게 제작 발표 가능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7팀 내외로 접수는 오는 9월 2일까지 이며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 및 블로그의 모집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예술가·기획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예술가들은 2022 글로벌위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예술가를 만나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비축기지가 다양한 예술가들이 영감을 받아 공간적 매력을 발산하고, 문화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