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은 정부로 부터 187억7000만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 인구감소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89곳의 인구감소 지자체를 선정해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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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사진 = 보은군] 2022.08.24 baek3413@newspim.com |
평가 결과 보은군은 충북 도내 상위 등급을 받았다.
군은 이 기금을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필요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온-누림 플랫폼'과 평생학습관 설립, 공동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9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역경제의 규모가 날로 축소되고 있다"며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형 농촌을 만드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관련해 도내에서는 제천시,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 등 6개 시·군이 해당하며 2022년부터 2031년 까지 10년간 기금 1조원을 편성해 광역자치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를 지원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