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주년...1.2초당 1포씩 판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GC인삼공사는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누적 매출액은 지난 10년간 1조 2000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판매수량은 4억포를 달성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2초당 1포씩 팔림 셈이다.
[사진= KGC인삼공사] |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첫 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2013년 90억 원에 불과하던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 원, 2016년 1000억 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1700억 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실제로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정관장 매출 비중은 2012년 5% 수준에서 최근 15%대까지 올랐다.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지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지난해 해외수출실적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했다. 더불어 한국 드라마를 통해 에브리타임을 먹는 모습을 자주 접한 아시아 지역 젊은세대들이 즐겨 찾은 결과다. 현재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정관장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