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민선 8기 공무원 수를 현재 정원인 7125명(일반직 2752명, 소방직 4373명)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news2349@newspim.com |
국가정책 수요인 감염병 예방, 재난관리 등 전국 자치단체 공통사업에 일률적으로 배정되는 신규인력을 제외한 도의 현안 수요에 필요한 신규인력은 증원하지 않고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재배치 인력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배치 목표관리제'를 실·국·기관·부서별로 시행한다.
매년 재배치 목표치( 매년 정원의 1% 72명, 4년간 285명 정도)를 설정하고, 감축 가능한 인력을 우선 발굴해 민생·안전 등 현장서비스, 국·도정 핵심과제 등 신규 수요에 재배치하고, 향후 중장기적인 인력 수요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일 민선 8기 출범과 연계해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본청의 1국 9과 통폐합을 통해 일자리·투자·창업·청년·관광·안전분야 신규 수요에 84명을 신속하게 재배치하는 선제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으로 10월까지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대해 자체 진단과 민관합동 조직 진단을 실시해 기능 배분 적정성, 인력 운영 효율성, 기구설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력 효율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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