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윤핵관 겨냥…"'너 혼자 망하면 된다'는 나쁜 사람들 때려잡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원 독려 의미, 윤핵관 싫어하는 사람 많다"
"주호영 위원장, 혁신 위한 박력·용기 없어"
"'양두구육' 사과? 동물 비유 다 금지할 것인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나쁜 사람들은 때려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에는 본안 소송 등을 통해 끝까지 다투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2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평상시 같으면 이런 판단을 하겠는가. 저한테 (싸움을) 걸어온 건 저를 망하게 하려는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전체주의적인 발상으로 '너 혼자 망하면 돼' 이런 것"이라며 "가까운 예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검찰총장 시절) 징계 처분에 대해서 (취소 소송을) 거셨는데 본안은 졌다. 그게 나라를 상대로 한 소송인데 사실상, 그게 국가가 망하라고 소송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측 홍성칠(왼쪽), 황정근 변호사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관련 법원 심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2.08.17 photo@newspim.com

이날 이 대표는 '이겨도 그렇고, 져도 그런 딜레마 상황이 아닌가'란 질문에 "딜레마가 아니다. 나쁜 사람들을 때려잡아야 한다"고 답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가처분 효력 정지 기각 시 행보에 대해서는 "본안에서 다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기각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이준석을 내치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이준석이 이야기했던 내용들에 대한 가치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당장 오늘도 최재형 의원이 이끄는 혁신위원회에서 공천 개혁안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는 말이 있던,  이런 것들도 (당이) 반대하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반대하고) 그러면 제가 봤을 때 이 당은, 개혁의 의지도 없고 지금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문제의식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전 대표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선 "혁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보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라며 "혁신의 기치를 내세우시려면 그에 걸맞는 박력이라든지, 지금 많은 국민들이 혁신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것이 대통령실과 소통 문화, 이런 것들인데 그런 것들을 먼저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공세도 퍼부었다.

그는 "혁신은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며 "그런데 아직까지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정치 이력 중 그런 게 있었는가"라고 힐난했다.

'당원 가입을 독려한 의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윤핵관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답했다.

그는 "윤핵관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견제 조치가 있지 않으면 이 당 또는 국가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며 "그런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당원 가입을 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원래 당원 가입할 때 보통 어떤 목적성과 결부시키면 굉장히 당원 가입 효과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그런데 제가 당원 가입을 하라고 했더니 또 이걸 해당행위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며 "정신이 좀 이상한 것 같은 게, 당원 가입을 하자는 것이 해당행위라고 할 정도면 어느 정도로 세상을 왜곡된 시선으로 보고 있는 건지"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원색 비판했던 '양두구육' 발언 사과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양두구육' 이런 것은 얼마나 점잖은 표현인가"라며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판다. 여기에 대고 어떤 사람이 발끈해 가지고 내가 '개란 말이냐' 이렇게 해 버리면 뭐라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 앞으로 정치권에서 동물 비유를 다 금지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예를 들어 '집토끼', '산토끼' 이러면 발끈해야 하느냐"면서 "정치권에서 할 말이 없으니까 이상한 문화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