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삼척해상케이블카, PS 진출 확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귀포 칠십리가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성공했다.
서귀포 칠십리 선수단. [사진= 힌국기원] |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21일 13라운드를 종료했다. 최종 14라운드를 남긴 현재 서귀포 칠십리가 11승 2패의 압도적인 질주를 거듭하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이어 순천만 국가정원과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나란히 8승 5패로 2∼3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나머지 1장의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정규리그 4위 부안 새만금잼버리와 5위 보령 머드 중 한팀에게 돌아간다.
부안 새만금잼버리는 7승 6패, 보령 머드는 6승 7패지만 개인 승수에서 양 팀 모두 21승으로 동률인 상황이다. 따라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4, 5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6승 7패를 기록 중인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개인 승수에 밀려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개인 다승 순위에서는 조승아 5단(서귀포 칠십리)과 최정 9단(보령 머드)이 나란히 11승 2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내달 1일 통합라운드로 열리는 2022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은 부안 새만금잼버리- 서귀포 칠십리, 보령 머드-서울 부광약품, 삼척 해상케이블카-포항 포스코케미칼, 순천만국가정원-섬섬여수가 맞붙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