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주가 전통무술 택견의 메카라는 사실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충주를 중심으로 택견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20일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 제5대 총재로 취임한 문대식 총재는 충주를 중심으로 한 택견 활성화를 강조한 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택견인들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5대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 [사진 = 한국택견협회] 2022.08.20 hamletx@newspim.com |
이날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정경화 택견 예능보유자 등 택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문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택견 저변 확대를 위한 택견 인재양성사업을 활성화하고 택견생활체조 보급과 택견지도자의 해외파견을 통한 거점국가를 확보해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겠다"며 택견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향후 대외적인 활동 폭을 넓혀 택견의 대중화를 이끌고 한국택견협회가 충주에서 주관하는 세계택견대회도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에서 중견 건설업체인 남영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문 총재는 충주시건설협회장과 충주시축구협회장,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법무부 범죄예방충주협의회장과 충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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