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인 20일 경북내륙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영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구미, 김천시와 안동시, 영양군지역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경북의 주요지점 강수량은 이산(영주) 79.0mm, 공성(상주) 49.0mm, 동로(문경) 44.0mm, 봉화읍 40.5mm, 수비(영양) 34.5mm로 관측됐다.
18일 오전 9시 이후 특보 발효 현황[자료=기상청]2022.08.20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일부 경상권은 저녁(18~21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권의 예상 강수량은 20~70mm, 울릉.독도에는 5~2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낮 기온은 대구가 30도, 안동 30도, 포항 29도, 울릉.독도는 27도 분포를 보이면서 비가 오는 동안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대구.경북권에 비가 내리면서 대구와 경북 경주, 포항, 의성,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군위, 경산, 영천, 구미지역에 내렸던 폭염특보를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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