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여야, 22년만의 축구대결 준비 한창…'의무 출전' 여성 의원 누구

기사입력 : 2022년08월20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0일 08:00

정기국회 이틀 전 국회서 협치 다짐 축구시합
與 이영표·野 김병지, 특별 감독 선임
12번 달고 뛸 여성 선수 누가 될지도 관심사

[서울=뉴스핌] 고홍주 김태훈 기자 = 여야 국회의원들이 오는 30일 열리는 친선 축구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여야의 협치 의식을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12번을 달고 뛸 여성 선수가 누가될지도 관심사다.

국회의원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오후 4시 국회 운동장에서 여야 친선경기를 갖는다. 내달 1일 정기국회를 이틀 앞두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2000년 12월 열린 한나라당팀 대 연합팀(민주당·자민련·무소속) 경기 이후 22년 만에 진행되는 경기다.

친선경기 직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만찬도 예정돼 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19일 여야친선축구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2022.08.19 adelante@newspim.com [사진=이수진 의원 SNS]

여야는 2002년 월드컵 주역들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가 감독을 맡고, 더불어민주당은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이번 경기에는 여성의원 몫으로 의무 배당된 12번째 선수 자리에 누가 들어갈지도 관심사다.

국민의힘에서는 배현진·김미애·조수진·황보승희·허은아 의원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미애 의원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의 주역 임오경 의원이 있다. 여기에 신현영·양이원영·이수진(비례) 의원 등이 연습에 한창이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최전방 공격수 이수진 출격임박'이라는 글을 올리고 "오늘 아침 일찍 축구 연습을 했다"며 "최전방 공격수답게 민생정치에서도 축구에서도 골 넣는 이수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당은 본 경기 이전 연습경기를 갖고 본격적인 전대를 갖출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4시30분, 민주당은 24일 같은 시간에 국회 운동장에서 연습경기를 벌인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