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와 순천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한 '쌀의 날'을 맞아 쌀 소비촉진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전남도의회 김진남 의원,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 김영진 문경위위원장, 신정란 시의원, 이세은 시의원, 이향기 시의원,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이기정 소장,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김원일 부본부장, 조상명 순천시지부장,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및 임직원, 이기장 홍보대사, 농민단체, 전업농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쌀 홍보 캠페인 [사진=순천농협] 2022.08.19 ojg2340@newspim.com |
쌀의 가치를 알리고 줄어 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의미로 순천 쌀 애용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순천농협 지사무소(26개소)에서도 청암대사거리와 서면삼거리, 용당교, 신대사거리 등 에서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는 八,十,八로 쌀을 생산하는데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친다는 의미로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 2015년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한 날이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쌀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우수한 품질의 쌀을 공급하는 노력에 앞장서겠다"며 "순천농협은 품종별 전량수매와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순천쌀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김미영 경제상임이사는 "쌀 생산량 증가 및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값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전남 10대 고품질브랜드 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쌀 기여도 평가 A등급, 고품질 벼 시범포 운용 등)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을 위한 지역 쌀 소비촉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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