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처럼 초등학생들을 꾀어 인근 종교시설로 데려간 종교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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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6.07 |
부산 북부경찰서는 종교인 A(50대·여) 씨 등 3명을 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낮 12시50분께 북구 구포동 한 공원에서 놀던 초등학생 B군 등 3명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유인해 인근 종교시설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
B군과 함께 있던 다른 초등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종교시설에서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왔다.
경찰은 "A씨 등은 보호자의 감독권을 벗어난 행위 고의가 인정되어 범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