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이어 조 단위 M&A 성사 관심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GS그룹이 지난해 8월 국내 1위 보톡스 업체 휴젤을 인수한 데 이어 치과용 구강스캐너 기업 인수를 검토 중이다.
메디트의 대표제품인 i500 [사진=메디트] |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그룹 지주사인 GS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과 함께 메디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GS와 칼라일 컨소시엄은 19일 열리는 메디트 예비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트는 치과용 구강 스캐너 기술 보유 기업으로 몸값만 최대 4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휴젤의 최대주주였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매각 초기에 제시한 금액은 2조3000억원이었다.
이날 GS그룹은 "메디트 인수 관련하여 다양한 투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GS 그룹 관계자는 "메디트 인수와 관련한 건은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