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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제주, 한라산 300mm 폭우…도로·주택 침수 잇따라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16:12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16:14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산지에는 최대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2시 기준 107.1mm, 서귀포 221.1mm, 성산 171.1mm, 남원 168.5mm 등 제주 전역에 200mm 안팎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산지에는 한라산 남벽 335.5mm 등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한라산 탐방이 전면 통제됐으며 저지대 등 침수 피해 신고도 다수 발생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2시 기준 107.1mm, 서귀포 221.1mm, 성산 171.1mm, 남원 168.5mm 등 제주 전역에 200mm 안팎에 많은 비가 내렸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8.17 mmspress@newspim.com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까지 호우 관련 피해 신고는 총 9건이 접수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토평동에서는 식당 주방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배수 지원(6건)과 안전 조치(3건) 등을 수행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7일 제주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긴급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기상특보에 따른 대응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각 소방서에 대응·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중심으로 상습 침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수방장비 등 가용소방력 100% 가동상태를 유지, 119신고 폭주 대비 수보대 증설 및 수보요원 보강 등 신속한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밤까지 비가 내리겠고 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20~70mm, 최대 120mm이상이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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