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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도정 업무, 도민 소통 강화' 주문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6:59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16:5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도정 현안에 대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16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8.16 mmspress@newspim.com

오영훈 제주지사는 16일 오전 9시 제주도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추진하는 업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참석한 실국장들에게 효과적인 도민 소통 방안 마련을 지시하면서 "도정 현안의 후속 조치를 명확하게 추진하고, 사실 관계가 잘못 전파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우리가 이 일을 하는지 우리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 의미가 도민사회에 제대로 전달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실 있는 업무를 위해 공직자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공부 모임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업무와 정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시도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열린 공유 티타임은 일상적인 보고방식에서 탈피해 집중 현안토론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오 지사의 의중에 따라 매주 진행해온 주간정책 조정회의 대신 열렸다.

세부적으로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도지사 주재로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통해 월별 중점정책을, 매주 월요일(첫째주 제외)에는 도정 현안 공유 티타임을 진행해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째 주의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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