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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봇재 작은음악회·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회 '인기'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11:50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11:50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의 문화관광시설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차 문화의 멀티플렉스인 '봇재'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말 공연을 마련해 보성차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를 선보였다.

봇재 작은음악회 [사진=보성군] 2022.08.17 ojg2340@newspim.com

'봇재에서 만나는 작은음악회'는 통기타 가수 강현수와 퓨전국악그룹 보성다소리, 채동선실내악단, 조이플앙상블이 출연해 한여름의 낭만을 선사했다.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보성다소리의 퓨전국악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전국최대의 차(茶)전문 박물관인 '한국차박물관'에서는 '오백년을 이어온 차 문화와 양산항가의 이순신 장군차 展'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회 [사진=보성군] 2022.08.17 ojg2340@newspim.com

양산항가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보성군 득량면 다전(茶田)마을에서 4일 간 유숙한 명문가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증·재현한 다전마을 양산항가의 떡차 '이순신 장군차'를 만나볼 수 있다.

율포해수녹차센터 내 보성아트홀에서는 '내가 장선포에서 본 것 What I saw port' 란 주제로 이수산 작가의 설치미술 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열리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와 소리, 예향의 고장답게 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리고 있다"며 "싱그러운 차밭과 시원한 율포솔밭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힐링 휴양지인 보성에서 가족과 연인‧친구와 함께 색다른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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