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올해도 충북 보은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보은군은 지난 16일 제2차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섭)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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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보은 대추축제 모습. [사진=뉴스핌] |
군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올해 이상 고온으로 대추작황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감소가 예상돼 현장 축제를 취소하고 온라인축제 기간도 당초 보다 8일 줄어든 10일간 열기로 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동안 보은대추축제 유튜브 채널과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속리산 말티재, 목탁봉 전망대, 속리산 잔디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명품보은대추를 비롯한 일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문섭 위원장은 "현장과 온라인 축제로 병행해 준비했지만 현재 대추작황이 좋지않아 온라인 축제만 열기로 했다"며 "성공적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