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인간 새들이 부산에서 날아오른다.
2022년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2.08.17 |
부산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광안해변공원 야외특설 경기장에서 '2022년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대한육상연맹이 주최,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20 유소년 남자부(19일 오후 3시) ▲성인 여자부(20일 오후 4시) ▲성인 남자부(20일 오후 8시) 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 여자장대높이뛰기 간판스타인 임은지 선수를 필두로 2022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진민섭, 한두현 선수와 한국고교 장대높이뛰기의 일인자 김채민 선수가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대회가 코로나19로 2년간의 공백 끝에 개최되는 만큼, 부산시와 육상연맹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최초로 광안리 야경과 함께 하는 야간 경기(성인 남자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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