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정기선 사장 등 참여
[서울=뉴스핌] 정승원 조재완 기자 = 범(汎)현대가 인사들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15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범현대가는 16일 오후 5시 40분께 서울시 종로구 정의선 회장의 청운동 자택에서 모였다. 정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3월 정 명예회장의 21주기 제사 이후 5개월 만이다. 그동안 범현대가는 정 명예회장과 변 여사 기일 등 일년에 두 차례 모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지난 2020년 3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서 열리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19주기 제사에 참석 하고 있다. |
범현대가는 지난 2015년 변 여사 8주기부터 제사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지냈다. 이후 2019년 3월 청운동 주택 소유권이 정의선 회장으로 바뀐 뒤부터 다시 청운동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해 변 여사 14주기엔 정의선 회장 부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부부, 정기선 HD현대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시국임을 감안해 참석 인원이 적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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