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17억,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휴메딕스는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한 7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7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08% 성장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엘라비에 필러·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원료의약품, CMO 등 전 사업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해제 시행,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필러와 톡신의 수요 증가가 에스테틱 사업 성장에 두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로고=휴메딕스] |
CMO사업에서는 HA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와 전문의약품,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필러, 원료의약품, 관절염주사제 등의 매출 증가와 일회용 점안제의 판매·수주 증가로 가동률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감소 등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영업활동의 환경이 좋아지면서 전문 분야인 에스테틱 사업과 CMO사업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인 시장의 안착을 이뤄 실적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