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전국 4개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210억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 |
함양군청 전경[사진=함양군]2022.08.16 yun0114@newspim.com |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역의 인구 재정 여건이 열악한 전국 89개 지자체(경남 11개)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수립한 투자계획을 심사하고, 이를 토대로 기금액 배분안을 마련했다.
모두 총 5개 등급에 따라 기금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A등급에는 함양군을 포함한 4곳(배분액 210억원)을 비롯해 B등급 13곳(168억원), C등급 39곳(140억원), D등급 18곳(126억원), E등급 15곳(112억원) 이 각각 선정됐다.
함양군은 전국 상위 4%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2022년 90억원, 2023년 120억원 등 2년간 모두 210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금액은 지자체 평균 22년도 60억원보다 30억원이 많은 90억원, 23년도 80억원보다 40억원이 많은 120억원 등 총 70억원이 많은 금액이며, 최하위 등급보다는 무려 98억원이 많은 금액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