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35회 지용제가 9월 22~25일까지 상계체육공원과 지용생가 등 충북 옥천군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문화원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재개하는 지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월부터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지용제 포스터. [사진 = 옥천군] 2022.08.16 baek3413@newspim.com |
지용제 본행사인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는 9월 24일 오후 4시에 본무대(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최동호 시인과 역대 지용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여러 문학인이 참석하여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용문학공원 입구에 설치될 고향방송국에서는 정말 좋지용, e-지용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축제 현장을 중계한다.
정지용의 수필 '꾀꼬리와 국화'를 소재로 한 주민키움 정지용 국화거리는 구읍 주민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로 꾸며진다.
전통문화체험관의 아름다운 한옥을 배경으로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와 전국시낭송대회가 개최된다.
이 외에 시화페스티벌 선정 작품 전시, 종이배 띄우기, 인력거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구읍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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