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팅크웨어, 올해 2분기 매출 898억원 기록...역대 분기 최대치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0:40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10:40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팅크웨어가 올해 2분기 매출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인 898억원을 기록했다.

16일 팅크웨어가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898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5%, 1155.9% 늘고, 영업이익은 87.3%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 157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

팅크웨어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BMW 공급 개시를 시작으로 해외 블랙박스 수출 성장과 상반기 출시된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적 불안 요소는 2분기에도 지속되어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자회사 지분 처분으로 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 판교 본사 전경. [사진=팅크웨어]

특히 해외 블랙박스 수출은 2분기 3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2%나 상승했다. BMW향 블랙박스 공급으로 유럽향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팅크웨어는 올해 7월부터 유럽 신차에 사고기록장치, 후방카메라, 차선유지장치 등 30여 가지 첨단안전제품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의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BMW 공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블랙박스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나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2분기 들어 자율주행 고정밀 지도 개발 등 중장기 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자회사 '비글'의 보유 지분을 100% 매각했다. 주식 처분에 따른 투자수익은 78억원이 발생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