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군공항이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12일 '2022년 임원진 회의'를 열고 조직 재정비 방안 및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준만 경기 수원시 공항협력국장,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민협의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군공항이전 시민협의회 회의현장 [사진=수원시] |
시민협의회는 그간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최근 '군공항 이전' 관련하여 변화되는 상황에 발맞추어 조직 재정비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위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이전지역 시민단체와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상생과 협치의 길을 모색하고 민·관 간담회, 주민설명회, 홍보캠페인, 내부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공항 이전은 변화와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그 중심에 시민협의회가 있다"고 강조하며 "수원시와 군공항 이전지역의 상생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준만 공항협력국장은 "시민협의회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시민협의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시민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단합된 응집력과 이전지역과의 연대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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