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각층서 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에게 응원 메시지 전달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은 여름방학을 맞아 '삼성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 대상으로 '꿈을 찾는 드림 페어(Dream Fair)'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하는 강원도 철원중학교 학생들이 진로 탐색을 위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사진=삼성전자] |
9~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에게 진로·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드림클래스'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전국 중학생 5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500명의 대학생이 담임 교사 역할을 하고, 100명의 삼성 임직원은 재능 기부 형태로 진로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 멘토가 직접 본인의 전공과 대학 생활을 소개하는 '대학 전공 박람회', 중학생들을 응원하는 '드림 페스티벌' 등을 진행했다.
각계 각층에서 참여 학생들을 위해 격려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한국인 최초로 수학계의 노벨상격인 '필즈상'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허준이 교수는 "사람의 지성은 무한히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양해 우리의 생각하는 힘은 1차원의 자 위에 수치화해서 많고 적고, 길고 짧고를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WSG 워너비 소속 가수 '흰' 등도 메시지를 전달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해 9월부터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온라인 과정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달라진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최영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모든 성취는 꿈 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므로 두려워하지말고 마음껏 꿈 꿔 달라"며 "삼성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