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아이지가 한국 아이돌 최초로 요르단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비아이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있는 문화 궁전에서 열린 K팝 콘서트에 단독 출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아이지 요르단 공연 사진 [사진=GH엔터테인먼트] 2022.08.12 alice09@newspim.com |
이날 비아이지는 한국어와 아랍어로 약 1시간 동안 무대를 선보이며 2000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주요르한국대사관(대사 이재완)에서 한국·요르단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행사 일환으로, 요르단에 K팝 아이돌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비아이지는 5일 개최된 제라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를 장식하며 3000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요르단 문화원이 주최한 해당 페스티벌은 요르단 북부에 있는 고대 도시 제라쉬에서 열리는 최대 문화 축제이다.
아랍 지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비아이지는 지난달 튀니지 카르타고 국제 페스티벌에 참석해 5000석 규모의 로만 극장에서 K팝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비아이지는 오는 10월 중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요르단 등 아랍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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