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울진군 죽변 야구장에서 열린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죽변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50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경북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울진군 죽변 야구장에서 열린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경산시]2022.08.11 nulcheon@newspim.com |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4강전에서 서울 중량 리틀야구단을 16:12로 꺾고 결승전에서 경북 구미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4:3의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경산 리틀야구단의 우승은 전국대회 첫 승리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창단 후, 전국대회 8강에 진출하고 대구경북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리틀야구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6월 '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리틀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서상우 감독과 함께 리틀 50명, 주니어 30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된 박형준(외야수) 선수와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된 강도훈(외야수), 장재혁(투수) 선수가 경산 리틀야구단 출신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