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석민생대책] 동네 병·의원서 코로나 진료·처방 '원스톱' 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2022년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진단키트 늘려 전국 약국·편의점 판매
패스트트랙 지속…백신 4차 접종 확대
영화관·숙박업소·공연장 등 '특별점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여름 휴가철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족 대이동이 벌어질 다음 달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신속 진단검사와 진료·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과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지역 응급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4차 접종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또 영화관·숙박업소·공연장·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수칙 안내 강화와 방역 상황 특별 점검에도 나선다.

정부는 11일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 신속 진단검사·비상대응 체계 구축…무증상자 검사비용 보험 급여 포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계속 증가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7241명으로 1주 전인 지난 4일 10만7869명보다 1.3배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한 41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59명으로 전날보다 9명 많아졌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4만 9897명이 발생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8.09 hwang@newspim.com

이에 따라 정부는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질 것을 우려해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19 지역 확산 동향을 분석해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등을 운영해 신속 진단검사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된 무증상자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비용을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본인부담금은 5000원 수준이다.

진단키트의 충분한 생산량도 확보했다. 현재 국내 제조업체 재고량은 5869만명분이며 주간 5050만명분의 생산이 가능하다. 또 정부가 판매업 신고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면서 다음 달 30일까지 약국 2만4000개 이외의 5만2000개의 모든 편의점에서 진단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진료·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도 운영한다. 진료 당일 치료제 처방과 필요시 입원까지 가능한 패스트트랙도 연휴 동안 지속해서 시행하기로 했다.

◆ 기본방역수칙 준수·취약시설 집중관리…백신 4차 접종대상도 확대

정부는 아울러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필요 병상을 상시 관리하고 신속한 이송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역별 맞춤 이송 지침 마련한다. 연내 24시간 '지역 응급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요양병원 등 감역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면회·외출·외박을 제한해 감염요인 유입을 막는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8.11 kh99@newspim.com

고령층 등 고위험군과의 만남이나 친족 모임 규모·시간 최소화 등 일상 방역도 당부했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유·무급 휴가, 연차 휴가, 가족 돌봄 휴가 등을 활용하도록 사업장에 적극적 권고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명절 기간 영화관·숙박업소·공연장·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수칙 안내 강화와 방역 상황도 특별 점검한다.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4차 접종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앞서 기존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60세 이상 등에서 지난달부터 50대, 당뇨병·심부전 등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백신 추가접종계획은 백신 개발·허가 동향과 방역상황, 백신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이달 말 구체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