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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도 코로나 블루 여전, 30대에 가장 악영향…12.7% 극단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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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코로나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 발표
30대·1인 가구 우울점수·우울위험군 비율 높아
소득감소·고립 등 현실 문제 따른 자살생각률 증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요원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소득감소와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한 자살생각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 같은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복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실태·현황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3월부터 분기별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2분기 조사는 6월23일부터 7월3일까지 전국 206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정신건강 지표 개선됐지만…국민 12.7%가 극단적 선택 생각

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우울위험군은 5배, 자살생각률은 3배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6월 기준 우울위험군은 16.9%로 코로나19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지만 코로나19 이전 2019년(3.2%)과 비교 시 5배가 넘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7일 오후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2.08.07 mironj19@newspim.com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17.0%), 50대(16.0%), 20대(14.3%), 60대(13.0%)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18.6%로 남성(15.3%)보다 더 높았다.

소득이 감소한 경우의 우울위험군이 22.1%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집단(11.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우울위험군이 23.3%로 2인 이상 가구(15.6%)에 비해 높았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미혼, 사별·이혼 등)가 20.6%로 기혼(14.3%)에 비해 높았다.

자살생각률은 6월 기준 12.7%로 3월(11.5%)에 비해 증가했다. 코로나19 초기 2020년 3월 9.7%에 비해 여전히 높았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6%와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18.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14.8%), 40대(13.1%),50대(9.8%),60대(7.3%)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자살생각률은 여성이 높은 데 비해 동 조사에서는 꾸준히 남성의 자살생각률(13.5%)이 여성(11.9%)보다 더 높았다.

소득이 감소한 경우 자살생각률이 16.1%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집단(9.2%)에 비해 약 7%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자살생각률이 18.2%로 2인 이상 가구(11.6%) 대비 1.5배 높았으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미혼, 사별·이혼 등)가 16.9%로 기혼(9.8%)에 비해 높았다.

◆ 코로나19 두려움·불안은 감소세 유지…"취약계층 적극 지원 필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불안은 각각 1.2점과 3.6점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조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낙인도 올 6월 조사결과 6.2점(총 15점)으로 지난해 3월 8.1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실태조사 책임 연구자인 현진희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두려움과 불안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적절히 감소하고 있지만 우울 감소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국민들의 우울감 감소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의미 한다"며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소득 감소,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정신건강이 악화되거나 자살이 증가할 우려에 대비해 경제적·사회적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답자들은 필요한 서비스로 경제적 지원(2.05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감염병 관련 정보(1.94점), 개인 위생물품(1.89점)이 뒤따랐다.

정은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실시한 조사에서 우울, 불안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다른 한편 자살생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기간 동안 누적된 경제, 정신, 신체 건강문제가 일상회복시기 자살 위기로 분출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 하겠다"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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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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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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