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무대에 올린다.
아리아라리 공연 모습.[사진=정선군]oneyahwa@newspim.com |
11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전국시도민향우회 총연합중앙회(대표총재 임향순) 주관으로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오는 13일 오후 4시에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를 공연한다.
이어 14일 오후 7시에는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정선아리랑과 지역 토속민요를 현대적 해석으로 재현한 '정선 풍류'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군에서는 행사기간중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5~18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와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 홍보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은 연극·음악·노래·무용·영상타악·연희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특히 노래(소리) 중심이었던 기존의 정선아리랑 공연과는 달리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정선풍류는 '삶, 그리고 그 사이'에 대한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를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장고와 타악기의 수성반주와 음율이 더해지며 토속소리의 현대적 해석으로 기존의 소리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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